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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세대 주거 대안...‘신혼희망타운’ 주목
신혼부부의 첫 출발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는 안정적인 주거 환경 마련. 최근 자산 형성 기간이 부족한 청년 가구 및 신혼부부를 위해 주거 비용 부담을 대폭 낮춘 정책 대안이 주목받고 있다. 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정부가 공급하는 공공분양 주택 ‘신혼희망타운’이 맞춤형 설계와 금융 지원을 앞세워 시장에서 긍정 평가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혼희망타운은 신혼부부 특화형 공공주택이다. 단지 내 어린이집 확충·지상 공간 공원화·실내 놀이터 등 아이들을 위한 안전한 놀이 공간 의무 확보가 특징인 곳이다. 경제적 지원 방안도 더하고 있다. 입주자에게는 연 1.3%대 저금리 전용 주택담보대출(수익공유형 모기지)을 지원한다. 분양 가격 또한 주변 시세 대비 합리적인 수준으로 책정, 청년층이 과도한 대출 부담 없이 가정을 꾸릴 수 있도록 신경 썼다. 신혼희망타운의 신청 자격은 크게 신혼부부, 예비신혼부부, 한부모가족으로 구분된다. ▲신혼부부는 혼인 기간 7년 이내, 또는 6세 이하 자녀(태아 포함)를 둔 무주택세대구성원 ▲예비신혼부부는 공고일로부터 1년 이내 혼인 사실을 증명할 수 있는 자 ▲한부모가족은 6세 이하 자녀(태아 포함)를 둔 부 또는 모 단독 가구다. 이와 관련, 올해 수도권 주요 택지지구 내 신혼희망타운 공급이 이어져 실수요자들 이목이 쏠리고 있다. 남광토건은 신혼부부희망타운 ‘역곡지구 하우스토리’를 오는 6월 분양한다. 총 1464가구 대단지 중 공공분양 물량은 976가구다. 지하철 7호선 까치울역과 1호선 역곡역을 모두 이용할 수 있는 더블 역세권 입지로 강남, 여의도, 시청 등 서울 주요 업무지구로의 출퇴근이 수월하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시흥하중지구 A1블록’ 총 400세대 규모의 신혼희망타운 본청약을 6월 중 진행한다. 실수요자들의 자금 부담을 낮춘 전용면적 55㎡ 단일 평형으로 공급돼 청년층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LH는 ‘인천 계양 테크노밸리 공공주택지구 A9블록’에서도 317가구 규모 신혼희망타운을 공급한다. 지난 5월 말 본청약 접수를 마쳤으며 이달 18일 당첨자 발표 예정이다. 부동산 전문가는 “초기 자금 부담이 큰 청년층과 신혼부부에게 금융 지원과 특화 설계를 결합한 신혼희망타운은 실질적인 진입 장벽을 낮추는 효과가 있다”며 “향후 공급 지역 확대에 따라 수요자들의 관심은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2026-06-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