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1.3% 고정금리·DSR 제외 신혼부부에 매력적”···‘역곡지구 하우스토리’ 견본주택 가보니
“요즘 가장 부담되는 게 대출인데 연 1.3% 고정금리에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인 DSR 규제도 적용받지 않는다고 하니 신혼부부에게는 정말 매력적인 조건인 것 같습니다.”
10일 경기 부천시 원미구 상동에 마련된 ‘역곡지구 하우스토리’ 견본주택. 개관 첫날부터 신혼부부와 예비부부들의 발길이 이어지며 내부는 상담을 기다리는 방문객들로 북적였다. 상담석에서는 청약 자격과 정책대출, 분양가를 묻는 질문이 끊이지 않았고, 유니트에서는 공간 활용과 수납 설계를 꼼꼼히 살펴보는 예비 청약자들의 모습이 눈에 띄었다.
남광토건이 공급하는 ‘역곡지구 하우스토리’는 부천 역곡지구 A-2BL에 들어서는 첫 민간참여 공공주택이다. 지하 1층, 데크 3개층~지상 25층, 총 1464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 가운데 976가구가 신혼희망타운 공공분양 물량이다. 전 가구는 신혼부부 선호도가 높은 전용 55㎡ 단일 면적으로 공급되며 6개 타입으로 구성된다.
견본주택에 들어서자 가장 먼저 대형 단지 모형도가 시선을 사로잡았다. 모형도 앞에는 입지와 분양 조건을 확인하려는 방문객들이 몰려 발 디딜 틈이 없었다.
이곳에서 상담을 받던 30대 부부는 “서울 지하철 7호선 까치울역과 수도권 전철 1호선 역곡역을 모두 이용할 수 있는 더블 역세권이라는 점이 가장 마음에 든다“며 “가격 경쟁력도 있고 강남으로 출퇴근하기에도 무리가 없을 것 같아 청약을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역곡지구 하우스토리 견본주택 55㎡ A 내부 전경. [사진=신지원 기자]
견본주택에는 대표 유니트인 전용 55㎡ A·B 타입이 마련됐다. 먼저 둘러본 55A 확장 기본형 타입은 관람객들로 가득했다. 관계자의 설명을 들으며 내부 구조를 살펴보는 방문객들로 북적였다.
이곳에서 상담을 받던 20대 김모씨는 “침실을 하나로 합쳐 넓게 사용하는 통합형 옵션이 무상이라 고민하고 있다”며 “발코니 확장도 하고 싶지만 비용이 드는 만큼 남편과 공간 활용 방안을 더 상의해 볼 예정”이라고 말했다.
유니트 내부는 4베이(Bay) 판상형 구조를 적용해 거실과 침실을 전면에 배치하면서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다. 실제 전용면적보다 공간이 넓게 느껴졌으며 개방감도 뛰어났다. 주방은 효율적인 동선을 고려해 설계됐고 팬트리와 드레스룸 등 수납 특화 설계를 적용해 실용성을 높였다. 전용 55㎡라는 제한된 면적에도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한 점이 인상적이었다.
역곡지구 하우스토리 55㎡ B 내부 전경. [사진=신지원 기자]
이어 바로 옆에 마련된 55B 확장 옵션형 타입은 넉넉한 다용도실과 실외기실이 눈길을 끌었다. 세탁기와 건조기 설치는 물론 생활용품을 보관하기에도 충분한 공간이 확보돼 실용성이 높아 보였다.
30대 신혼부부는 “신혼 때 살기에는 적당한 크기지만 아이가 생긴다면 확장 옵션을 고려하게 될 것 같다”며 “안방 드레스룸이 조금 더 넓었으면 하는 아쉬움은 있다”고 말했다.
단지 모형도 앞 상담석에는 청약 상담을 받으려는 예비 청약자들의 대기 줄이 이어졌다. 특히 신혼희망타운만의 금융 혜택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
역곡지구 하우스토리 견본주택 내부 전경. [사진=신지원 기자]
상담 직원들은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 데다 신혼희망타운 전용 수익공유형 모기지를 이용하면 주택담보인정비율(LTV) 최대 70%, 최대 4억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며 DSR 규제를 적용받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DSR(Dept Service Ratio)은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로, 모든 대출의 연간 원리금 상환액을 연소득으로 나눈 비율이다. 즉 소득 대비 빚 갚는 부담을 보는 지표이며, 현재 은행권은 40%, 비은행권은 50% 기준이 적용된다. 예를 들어 연소득이 7000만원이고, 1년간 갚아야 할 대출 원리금이 주택담보대출 1500만원, 신용대출 800만원, 자동차 할부 500만원이라면 총 상환액은 2800만원입니다. 이 경우 계산은 2800만원 ÷ 7000만원 × 100 = 40%라서, 은행권 기준인 40%에 해당된다고 볼 수 있다.
방문객들의 관심은 연 1.3% 고정금리 혜택에도 집중됐다. 정부 정책대출 금리가 연 1.6%로 조정됐지만 역곡지구 하우스토리는 개편 이전 입주자 모집공고 대상이어서 최장 30년 동안 연 1.3% 고정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상담을 마친 한 신혼부부는 “다른 단지에서는 보기 어려운 수준의 고정금리 혜택이라 청약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며 “신혼부부를 위한 금융 지원이 확대된다면 결혼과 내 집 마련에 대한 부담도 훨씬 줄어들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가격 경쟁력도 충분하다”고 덧붙였다.
딸 부부와 함께 견본주택을 찾았다는 50대 강모씨는 “주변에 유치원과 초등학교가 가까워 아이를 키우기에 좋은 환경”이라며 “생활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고 서울 접근성도 우수한 데다 주변에 생태공원과 녹지 공간도 많아 살기 좋은 입지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역곡지구 하우스토리 모형도. [사진=신지원 기자]
신혼희망타운답게 육아 특화 설계도 적용된다. 어린이집과 실내놀이터, 공동육아방, 키즈스테이션을 비롯해 어린이 놀이터와 보행 중심 단지 설계가 반영된다.
분양가는 전용 55㎡ 기준 4억원 후반~5억원 초반대로 책정됐다. 최근 수도권 민간 아파트 분양가와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으로, 서울 접근성이 우수한 입지까지 갖춰 가격 경쟁력이 높다는 평가를 받는다.
여기에 신혼희망타운 전용 금융 혜택도 더해졌다. 수익공유형 모기지를 이용하면 LTV 최대 70%(최대 4억원 한도)까지 대출이 가능하며, DSR 규제를 적용받지 않는다. 또한 입주자 모집공고 시점에 따라 최장 30년간 연 1.3% 고정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어 실수요자의 자금 부담을 크게 덜 수 있다는 설명이다.
청약은 오는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간 본청약이 진행되며 당첨자는 8월 4일 발표된다. 정당계약은 11월 12일부터 15일까지 나흘간 진행될 예정이다.
남광토건 관계자는 “역곡지구 하우스토리는 분양가상한제를 적용받아 합리적인 가격 경쟁력을 갖췄고, 신혼희망타운 전용 금융 혜택까지 더해져 신혼부부의 내 집 마련 부담을 크게 낮춘 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며 “서울 접근성이 뛰어난 입지와 우수한 상품성까지 갖춘 만큼 실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2026-07-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