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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1.3% 정책대출에 분양가상한제까지…‘역곡지구 하우스토리’ 본청약 평균 9.8대 1
공공분양 시장에서 분양가뿐 아니라 실제 자금 조달 부담을 낮춰주는 금융 조건이 청약 경쟁력을 좌우하는 주요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연 1.3% 고정금리 정책대출과 분양가상한제 적용으로 금융·가격 경쟁력을 갖춘 신혼희망타운에 수요가 몰리는 모습이다. 남광토건이 경기 부천 역곡지구에서 공급한 신혼희망타운 ‘역곡지구 하우스토리’는 본청약에서 평균 9.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전 주택형 청약을 마감했다. 24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청약플러스에 따르면 지난 22~23일 진행된 본청약에서 역곡지구 하우스토리 570가구 모집에 총 5608건이 접수됐다. 평균 경쟁률은 9.8대 1이다. 전용면적 55㎡A는 165가구 모집에 2513명이 신청해 15.2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어 ▲55㎡E 10.2대 1 ▲55㎡C 8.8대 1 ▲55㎡B 5.0대 1 ▲55㎡D 4.4대 1 ▲55㎡F 3.5대 1 등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번 청약 흥행의 배경으로는 금융 혜택과 가격 경쟁력이 꼽힌다. 역곡지구 하우스토리는 분양가상한제를 적용받아 전용 55㎡ 기준 분양가가 4억원 후반~5억원 초반 수준으로 책정됐다. 여기에 신혼희망타운 전용 수익공유형 모기지를 이용하면 연 1.3% 고정금리로 최대 4억원까지 대출받을 수 있다. 담보인정비율(LTV)은 최대 70%까지 적용되며,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도 적용되지 않아 초기 자금 마련 부담을 낮출 수 있다는 점이 실수요자의 관심을 끌었다. 서울 접근성도 강점이다. 단지는 부천역곡 공공주택지구에 들어서며 지하철 1호선 역곡역과 7호선 까치울역을 이용할 수 있다. 경인고속도로와 국도 46호선 등 광역 교통망 접근성도 갖췄다. 향후 GTX-B 노선이 예정된 부천종합운동장역 일대 개발에 따른 교통 개선 기대감도 청약 수요를 끌어들인 요인으로 분석된다. 상품 구성 역시 신혼부부와 어린 자녀를 둔 가구를 겨냥했다. 전 가구를 전용 55㎡로 구성하면서도 6개 평면을 마련했고, 4베이 판상형 구조와 드레스룸, 팬트리 등을 적용해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어린이집과 공동육아방, 키즈스테이션 등 육아 특화시설을 비롯해 최상층 스카이라운지, 게스트하우스, 다목적 실내체육관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조성될 예정이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청약 수요자들은 단순히 분양가만 보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매달 부담해야 하는 원리금과 초기 자금 마련 가능성까지 함께 따지는 추세”라며 “정책금융과 분양가상한제, 서울 접근성을 갖춘 공공분양 단지에 수요가 집중되는 흐름이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당첨자는 8월 4일 발표된다. 정당계약은 11월 12~15일 진행된다. 한편 남광토건은 올해 하반기 부천대장 공공주택지구 A-2블록에서도 ‘하우스토리’ 브랜드를 적용한 민간참여 공공주택 548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2026-07-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