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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민간아파트 3.3㎡당 ‘4000만원’ 돌파에 ‘분양가상한제’ 단지 수요 쏠려
수도권 민간아파트 분양가격이 3.3㎡당 4000만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분양가가 고공행진하며 분양가상한제 적용 단지에 수요자들이 몰리고 있다. 22일 주택도시보증공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수도권 민간아파트 평균 분양가격은 3.3㎡당 4058만원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과 인천의 상승폭이 두드러졌다. 2026년 4월 서울 민간아파트 평균 분양가격은 3.3㎡당 6342만원으로, 2016년 4월 2060만원 대비 약 207.9% 상승했다. 더욱 우려되는 점은 상승 속도다. 수도권 민간아파트 평균 분양가격은 최근 3년 사이 급격히 뛰었다. 2026년 4월 기준 3.3㎡당 평균 분양가격은 4058만원으로, 2023년 4월 2206만원 대비 약 84.0% 상승했다. 금액으로는 1852만원 오른 수준이다. 상황이 이렇자 청약시장에서는 분양가 상한제 적용 단지에 수요층이 몰리고 있다. 부동산인포가 청약홈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올해 전국 아파트 1순위 경쟁률 상위 10개 단지 중 4곳이 분상제 적용 단지다. 특히 공공분양 단지의 청약 열기는 더욱 두드러진다. LH청약플러스의 청약접수 결과를 보면, 올해 1월 본청약을 실시한 과천주암 C1블록은 일반공급 14가구 모집에 1만1849명이 몰리며 일반공급 기준 846.4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업계에서는 공사비와 금융비용 부담이 단기간에 낮아지기 어렵다고 평가했다. 또한, 수도권 분양가 상승 흐름이 당분간 이어지며 상대적으로 가격 경쟁력을 기대할 수 있는 분양가 상한제 단지에 이목이 몰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다음은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 주요 단지 소개다. 금호건설이 오는 23일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 공급에 돌입하는 ‘왕숙 아테라’는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됐다. 해당 단지는 ‘왕숙 아테라’는 지하 2층~지상 29층, 7개 동, 전용 59·74·84㎡ 총 812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지난 15일 견본주택을 오픈한 검암역자이르네도 분양가 상한제 아파트란 평가다. 단지는 인천 서구 검암역세권 공공주택지구 B-2블록에 들어서는 첫 공공택지 내 민간분양 아파트로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전 세대가 발코니 확장비를 포함해도 5억원대 분양가가 책정됐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5층, 5개 동, 총 601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포스코이앤씨가 인천 검단신도시에 공급하는 ‘더샵 검단레이크파크’도 공공택지에 조성되는 분양가 상한제 적용 민영주택이다. 지하 3층~지상 29층, 26개 동, 전용 59·84㎡, 총 2857세대 규모의 대단지로 조성되며, 오는 6월 분양 예정이다. 같은 시기 남광토건이 경기도 부천시 부천역곡지구 A-2BL 일원에 공급하는 신혼희망타운 ‘역곡지구 하우스토리’도 분상제 단지다. 지하 1층, 데크 3개층~지상 25층, 전용 55㎡, 총 1464세대의 대단지로 계획됐다.
2026-05-22